우리 아이 카시트, 몇 세까지 태워야 할까?

2013년 10월 15일

(사진설명: 슈퍼 세이프맘 캠페인 행사장에서 설문에 참여하는 육아맘)

유아용카시트 브랜드 다이치(대표: 이지홍)가 10월 2일부터 이틀간 고양아람누리 슈퍼맘페스티벌에서 엄마 아빠는 안전벨트, 나는 카시트라는 주제로 카시트 안전 캠페인인 슈퍼 세이프맘 캠페인을 진행했다.

슈퍼맘페스티벌은 예비엄마와 12세 미만 자녀를 키우는 육아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다이치는 이 행사에서 카시트 무상교환 프로그램 체험수기와 사진 전시회, 카시트 안전 스티커 설문, 캠페인 포토월 인증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위주의 캠페인을 운영했다.

◆ 57%의 엄마들이 주니어 카시트 사용해야한다고 응답

슈퍼 세이프맘 캠페인 부스에서는 "우리 아이 카시트는 몇 세까지 태워야 할까요?"란 스티커 설문을 진행해 300명이 넘는 육아맘들이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안전한 장착방법 등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응답자의 57%가 신생아부터 12세까지 카시트를 태워야 한다고 답했고, 35%는 신생아부터 7세까지 태워야 한다고 답했다. 단 9%만이 3세까지만 카시트가 필요하다고 답하는 등 흥미로운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과반수가 넘는 엄마들이 주니어 카시트의 필요성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으며, 대부분 7세까지 카시트를 태워야 한다는 부분에 동의한 것이다.

그러나 해당 설문을 진행한 다이치 관계자는 "육아맘들은 많은 정보를 접해서인지 카시트의 필요성 등에 공감했지만, 카시트의 의무장착을 모르는 예비엄마들이 많았으며, 특히 범칙금의 존재조차 모르는 육아맘들도 꽤 있었다."며 "현재 우리나라의 카시트 장착율은 37.42%로 다른 OECD국가들의 80~90% 장착율에 비하면 터무니없이 낮다. 외국의 경우 유아사망률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임산부에게 카시트의 중요성을 교육한다. 카시트를 장착하지 않고 아이를 데리고 운전을 하다 적발되면 양육권을 빼앗기기도 한다" 며 안전 불감증과 함께 안전 교육의 부재를 지적했다.

◆ 성인용 안전벨트는 몸무게 27kg미만 어린이를 보호할 수 없어


(사진설명: 슈퍼 세이프맘 캠페인 설문결과 그래프, 다이치 제공>

카시트를 12세까지 태워야 하는 이유는 실로 간단하다. 자동차에 설치되어있는 안전벨트는 성인 남성의 몸무게를 기준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차량 충돌실험에서 성인남성에 비해 성인여성이 중상을 입을 확률이 20% 높게 나타났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성인여성이 20%인데 어린이의 경우는 더 심각할 것이 자명하다.

일반적으로 12세 미만인 어린이가 성인용 안전벨트만을 착용할 경우, 사고 충격으로 어깨를 가르는 안전벨트가 어린이의 목을 조여 질식사의 위험이 있으며 허리를 가로지르는 벨트가 복부로 미끄러져 장파열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때문에 외국의 경우 몸무게 27Kg미만의 어린이는 반드시 주니어 카시트를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다이치의 캠페인 블로그(www.safetymom.co.kr)에서는 이벤트를 통해 일러스트레이터 스노우캣이 디자인한 카시트 안전 차량스티커를 무상으로 배포하고 있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두영기자(www.aving.net)